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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D-31 '열공하는 고3 수험생들'
  글쓴이 : 주우휘     날짜 : 19-10-14 19:19     조회 : 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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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앞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2020학년도 수능은 다음달 14일 치뤄진다. 2019.10.14/뉴스1

psy51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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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성 대표이사 "코링크PE와는 예전에 틀어진 사이" / 서울시 "박 시장과 관련해 확인된 바 없어"

PNP플러스 서재성 대표(왼쪽)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 특혜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야권은 PNP플러스 측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와 연루돼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와 연루된 의혹을 받는 서재성 PNP플러스 대표이사가 13일 ‘PNP 특혜설’을 반박하며 오히려 코링크PE와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PNP플러스가 2016년 서울시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 수주가 유력해지자 경쟁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민원을 넣은 정황을 공개하며 서울시의 석연치 않은 입찰 취소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유민봉·이은권 의원이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코링크PE가 PNP플러스의 서울시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적이 없다.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내리는 웰스씨앤티, 익성, WFM, IFM 등 어느 곳도 저와 돈거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6년 PNP플러스의 경쟁회사 관계자들이 ‘서울시장’(검은색으로 가린 부분)을 언급하며 입찰중지 가처분 신청 내용을 전달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담긴 대화록.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 제공

서 대표는 이어 “투자금 회수 이후에 지하철 와이파이 계약을 수주하자 코링크PE가 돌연 투자를 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며 “그럴 때마다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코링크PE에 유리한 계약서를 써달라고 무리한 부탁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씨와 코링크로부터 “1원 한 푼 안 받았다”며 조씨의 영향력에 대해 선을 긋고 대신 공공와이파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서울시 최고위층의 보이지 않는 입김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2016년 4월에 이어 6월에도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한흔 도시철도공사에서 발주한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에 단독 입찰한 PNP플러스는 갑작스러운 서울시의 입찰 취소로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게 됐다. PNP플러스는 2016년 6월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낸 상태였다. 1차 입찰에서 단독 응찰로 유찰됐기 때문에 2차에서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지만 입찰 공고 자체가 돌연 취소됐다.

지난 2016년 PNP플러스의 경쟁회사 관계자들이 ‘박 시장’(검은색으로 가린 부분)의 측근인 A목사를 통해 민원을 전달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담긴 대화록.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 제공

서 대표는 공공와이파이 사업 입찰을 준비하던 경쟁사에서 박 시장에게 입찰 중지와 취소 등의 청탁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경쟁사 관계자들이 자신들이 입찰 준비가 안 됐기 때문에 입찰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수차례 언급했다”고 말했다. 서 대표가 공개한 대화록에 따르면 경쟁사 업체 관계자들은 입찰중지 가처분 신청 내용을 4차례 언급했다. 입찰중지 가처분 신청 접수를 위해 로펌에 착수금과 성공보수 등도 상세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000의 또 다른 측근인 목사님을 만난다’고 말한 부분에서 000은 박 시장”이라며 “‘여러 경로를 통해서 박 시장에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지 경로 확인 중’이라고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언급했고 실제로 1차 때 단독 응찰로 유찰된 사업이 2차에서 입찰 자체가 취소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서 대표는 또 “당시 경쟁사 업체 대표의 사촌 여동생 배우자가 서울시 교통기획관으로 재직하던 윤모씨”라며 “우연이라고 하기엔 입찰 취소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서재성 PNP플러스 대표이사가 지난 5월 서울시에 보낸 질의서 내용 중 일부.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 제공

서울시 관계자는 서 씨의 주장에 대해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박 시장과 연관된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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