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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때 축조된 28개 왜성 중 호남 유일로 역사적 가치 높아[서울신문]
임종기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호남 유일의 왜성이 있는 순천에 동북아 역사 평화공원 조성사업과 전라선 KTX 수서 구간을 신설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임종기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15일 열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 방안으로 ‘순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임진왜란 때 축성된 28개 왜성 중 호남 유일의 왜성이 있는 순천에 동북아 역사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반영돼야 한다”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날 질의에 나선 임 의원은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보면 남해안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굉장히 크지만 남해안 속에 이순신 흔적이 없는 곳이 없다”며 “임진왜란 때 조선, 명, 왜 세 나라가 국제전을 펼친 호남 유일 순천왜성에 동북아 역사 평화공원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은 ‘동·서·남해안권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전남 16개 시·군과 경남 7개, 부산 10개 등 33개 시·군·구 대상 93개 사업 20조억원 규모로 광주전남·경남연구원에서 용역 중에 있다. 전남과 경남·부산에서 각 1회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임 의원은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에 대해서도 “현재 수서발 SRT철도에 전라선은 운행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왜 KTX와 SRT가 분리 운행되면서 전라선 철도 근방에 살고 있는 사람은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같은 서울에서도 용산에서 수서까지 가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경부선이나 호남선의 이용객 수가 적은 시간대에 하루에 단 1편이라도 KTX 또는 SRT를 전라선에 투입해 수서 구간에 운행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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