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박테리아 창궐 원인은 항생제 남용이 꼽히고 있습니다.
또 세계적 확산 속도도 워낙 빠르기 때문에,
우리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 NDM-1 박테리아 유전자를 함유한 특정 장내균을 법정전염병으로 긴급 지정했습니다.
최초 발생지는 인도·파키스탄입니다. 지난 9월 현재, NDM-1 환자가 170명이고요. 영국 환자는 7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웃 일본에서도 지난 9월 1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슈퍼박테리아 창궐 원인으로는 과다한 항생제 사용이 꼽힙니다.
우리 몸에는 수많은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데,
특정 항생제가 이들 중 특정한 종류의 박테리아를 죽이면,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가 그 사라진 자리를 채운다는 것입니다.
항생제를 쓰면 쓸수록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힘센 박테리아가 약한 박테리아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미국 캔자스대 린 핸콕 교수는 "지금처럼 항생제를 남용한다면
인류는 항생제가 개발되기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야 할지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감염 경로는 지금으로서는 확실치는 않은데요.
인도·파키스탄에서 NDM-1에 감염된 환자들은 상당수가 값싼 '성형수술 여행'을 갔던 사람들입니다.
NDM-1은 대장균과 폐렴간균 등 다른 균 안에 침입해, 항생제 약효를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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