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란 에너지의 소모보다 칼로리 섭취가 많아 지방이 쌓인 것으로 표준체중보다 20% 이상 무거울 때를 기준합니다.

비만은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지속형과 성인형으로 구분됩니다.
지속형이란 유아기부터 비만한 것으로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불어난 비만인데
수가 불어난 다음에는 체중감량이 어렵습니다. 그러하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인형 비만은 지방세포 자체가 비대된 것으로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체중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춘기에 비만하면 성인이 되어 비만증이 될 가능성은 80% 입니다.

원인)
대부분 과식이나 운동부족으로, 소모된 칼로리보다 섭취된 칼로리가 많은 외인성 비만입니다.
이는 타고난 체질과 심리적, 환경적 요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가 정상 체중일 때 자녀의 비만가능성은 10%, 부모 중 한쪽이 비만일 때는 50%,
부모 양쪽이 모두 비만하면 80% 이상이 됩니다.
늦동이나 모유보다 분유로 키운 아이들에게 비만이 많이 나타납니다.

-비만증으로 초래되는 문제-
신체적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등이 나타나며 정신적으로는 조울증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치료)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요법, 약물요법으로 분류되는데 다달이 체중을 측정하여 체중 증가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합니다.

-식이요법이란 무조건 절식하는 것이 아니고 저칼로리면서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하여 에너지의 소모를 유도해야 합니다.

-운동도 체질에 따라 선택해야 효과적입니다.

-행동요법이란 음식먹는 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책이나 텔레비젼을 보면서 먹는 습관을 버리고
냉장고에 음식물을 쌓아두지 말며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하기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협조를 해야합니다.

-약물요법은 저희한의원에서는 체질을 감별하여 한약을 투여합니다.

이 또한 8체질에 따라 처방은 달라집니다.

체중조절은 광고물에서와 같이 단시일내에 성취하려고 하면

실패와 좌절로 거식증이나 폭식증등의 악순환만 계속됩니다.
나이에 따라서 차이이가 있지만 1개월에 2~3kg 정도의 감량스피드가 바람직하며,
그 이상의 스피드 감량은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비만증은 일종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야기된 만성질환으로 보고
전문 한의사와 당사자 사이에 서로 긴밀한 협조와 노력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