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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전국 29단지 3.1만여가구 공급…서울 알짜 사업지 다수
  글쓴이 : 내달강     날짜 : 20-03-16 04:57     조회 : 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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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3·수색6·7·증산3 등 서울 알짜 재개발…수도권 2.4만가구 포진
고양 덕은지구 등 외주 사업도 관심 ↑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S건설은 올해 전국 29개 단지 3만1229가구(총 가구수 기준)를 공급한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주요 지역에 다수 물량이 집중됐다.

GS건설은 이미 과천제이드자이, 청라힐스자이. 남천헤리치자이(조합분)를 공급을 완료했다. 3월 성남고등자이, 영통자이, 울산지웰시티자이 등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전체의 76%인 2만3914가구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과천, 수원, 고양 등 수도권 알짜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은 7315가구다. 대구를 중심으로 강원 속초, 울산, 전남 광양 등에 공급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다수다. 3월 분양 예정인 울산 지웰시티자이(2687가구)를 비롯해 화성반월(1297가구), 성남신흥(2387가구) 등 13곳에 이른다.

서울은 수요자 관심이 높은 재개발 등 정비사업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동작구 흑석3구역(4월 예정), 수색증산뉴타운의 수색6(6월)-7구역(5월), 증산2구역(5월) 등이 있다.

외주 사업 중에는 속초 디오션자이, 고양덕은지구 3개 블록 등이 관심을 끈다.

속초 디오션자이는 강원 속초 동명동 36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최고층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 84~131㎡ 총 454가구 규모다.

고양 덕은지구 A4·A6·A7 3개 블록에 총 1600여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블록별로 A4블록은 702가구, A7블록은 318가구, A6블록 620가구다. 3개 블록이 모두 들어서면 일대 자이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비규제 지역으로 관심을 모으는 인천에서 A10블록(1524가구), 주안3구역(1129가구), 용마루1블록(1040가구) 등도 공급할 계획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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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결권 자문사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재신임에 힘을 실어주면서 3자 연합과의 경쟁에서 승기를 가져가는 분위기다. /이새롬 기자

KCGS 이어 ISS까지 조원태 재신임에 '찬성' 권고…위기 속 리더십도 '호평'

[더팩트|이민주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경영권 둘러싼 3자 연합과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는 분위기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이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까지 조원태 회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재계 안팎에서는 조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이 사실상 확실해졌다는 평가를 내린다. 여기에 조 회장의 위기 극복 방식이 '발상의 전환'이라는 호평까지 받으며 직원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분위기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지난 13일 회원사들에 보낸 '한진칼 주주총회 의안 분석' 의견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신임에 찬성을 권고했다.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 부문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ISS는 두 사람이 회사에 도움이 될만한 경험과 경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규모는 6~10명이 적정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에는 한진칼 측이 추천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박영석 서강대 경영대 교수,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선임에 찬성을 표했다.

반면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와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에 대해서는 '경험 중복'을 이유로 반대의견을 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이른바 '3자 연합'이 제안한 대다수의 후보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3자 연합은 조현아 전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돼 있다.

ISS는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제외한 모든 후보(배경태, 함철호, 서윤석, 여은정, 이형석, 구본주) 선임에 반대했다. 김신배 의장에 대해서만 '타사 경영 및 사외이사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찬성을 권고했다.

ISS에 앞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도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입에 찬성을 권고한 바 있다. KCGS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3자 연합이 내놓은 후보에 대해서는 '불행사'를 권고했다. /더팩트 DB

국내 자문사에서도 조원태 회장의 연임에 무게를 실어줬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도 같은 날 조원태 회장의 연임에 찬성을 권고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한진칼 지분 2.9%를 보유한 국민연금 의결권 자문사다.

KCGS는 회사 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 전원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면서도 3자 연합이 낸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말고 기권할 것(불행사)을 권고했다. 이들 후보에 대한 결격사유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자문사가 연이어 조원태 회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재계에서는 조 회장에 맞선 3자 연합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반면 이 덕분에 조 회장의 연임에 대해서는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경영권 분쟁과 같은 민감한 주총 안건에 대해서는 통상 자문사의 권고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이 2주 앞으로 다가온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KCGS와 같은 입장에 설 것이라는 견해가 힘을 얻는 분위기다.

특히 KCGS는 보고서를 통해 3자 연합 각 주체에 대해 우려스러운 점을 지적한 한편 항공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진 교체 결정이 기업가치 제고에 부합할지 의심된다는 등의 의견까지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조원태 회장의 위기관리 능력이 호평을 받으면서 직원들도 지지를 보내는 분위기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운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15일 대한항공은 국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운휴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여객기에 화물을 실어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여객기 활용 방안은 조원태 회장의 아이디어다. 조 회장이 최근 진행된 임원 회의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고,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화물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자고 주문했다.

조원태 회장은 15일 코로나19로 운휴 중인 여객기를 이용해 국내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더팩트 DB

현재 국내 코로나19 사태로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노선 124개 중 89개가 운휴 상태다. 여객 수요가 줄어들면서 국제선 여객 운항 횟수는 평소 대비 86% 줄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여객·화물 등 핵심 부서에서 17년 동안 근무한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발휘해 수출입 기업들의 원활한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비용 절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놨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항공시장에 맞는 새로운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원태 회장의 리더십이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하면서 임직원 중심의 '한진그룹 지키기' 운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 전·현직 임직원을 중심으로 관련 운동이 진행 중이다.

'한진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이 개설돼 한때 110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이들은 3자 연합으로부터 회사를 지켜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한진칼 10주 사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참여자들은 한진칼 주식 거래 증권 앱 사이트 인증 스크린숏 등을 게재하는 등으로 조원태 회장 체제 중심의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도 최근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 수송·물류 산업을 책임져온 한진그룹이 외부세력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라며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진을 전폭적으로 신뢰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재계 한 관계자는 "한진칼 주총을 앞두고 한진그룹 안팎에서 조원태 체제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라며 "여기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까지 조 회장의 연임에 무게를 실어준 만큼 업계에서는 (조 회장이) 다소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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