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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 면했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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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금융지주사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팩트 DB

"주식시장 호황으로 일부 금융지주사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 기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금융지주사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충격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비해 비교적 실적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분기 8634억 원의 당기순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8671억 원, 우리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5211억 원, 하나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60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둔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난해 2분기 KB금융은 99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신한금융지주는 1조705억 원, 우리금융지주 6574억 원, 하나금융지주 665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금융지주사들의 2분기 실적 둔화는 예고된 상황이다. 기준금리 빅컷 충격이 본격 반영되면서 순이자마진(NIM) 하방 압력이 커지고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의 역성장이 예상되는 등 은행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지주사 실적 흐름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2분기부터 코로나19 충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이 대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8634억 원, 신한금융지주 8671억 원, 우리금융지주 5211억 원, 하나금융지주 60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기준금리에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한 만큼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은행 대출 뇌관으로 꼽혔던 코로나19발 대출 부실화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증권사를 보유한 금융지주사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진출 영향으로 예상 밖 실적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당장 연체율 지표가 양호한 수준이라 할 지라도, 연체율 등의 경우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뒤늦게 코로나19 상황이 반영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위원은 "금융지주사 실적은 작년 동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손충당금 상승, 금리하락에 따른 NIM 둔화, 전년 동기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2분기는 나쁘지 않다"며 "적극적 정부 정책으로 대출 부실 등 위험이 미미했다. 오히려 주식시장 호황으로 일부 금융지주사는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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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지난 2년 동안 추진성과와 후반기 새로운 경남을 위한 구상 밝혀
“스마트 뉴딜·그린뉴딜·사회적 뉴딜 등 경남형 3대 뉴딜과 청년특별도·교육인재특별도·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등 3대 핵심 과제를 후반기 도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며 이 같은 후반기 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겪으며 국가 방역체계와 공공의료시스템 강화, 전염병 대응력 향상을 위해 도내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의과대학 신설 또는 정원확대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공론화가 진행 중인 서부권 공공의료 확충사업도 공론화 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진속도를 높여 공공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위기 대응에도 일자리 및 고용지원 강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후반기에는 코로나19 국면에서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경남만이 가진 강점과 지역 특성을 살려 ‘경남형 뉴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형 뉴딜의 3대 정책 방향은 스마트 뉴딜, 그린뉴딜, 사회적 뉴딜로 스마트뉴딜은 제조업을 스마트공장, 스마트 산단 등 디지털화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사업체질을 개선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그린뉴딜은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신산업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고 사회적 뉴딜은 고용안정과 지역혁신을 통한 고용복지안전망 강화가 핵심이다.

김 지사는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플랫폼도 핵심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청년특별도와 교육인재특별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청년센터 운영, 청년친화도시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할 일을 찾고 청년이 직접 문제 발굴과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기반을 강화해 청년들의 유출을 막아 인재가 머물며 살기 좋은 경남도를 만드는 정책이다.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은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압축하는 공간재구성을 통해 수도권에 맞서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김 지사의 구상이다.

김 지사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후반기에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정책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김해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이번 총리실 검증결과로 김해신공항 갈등은 종식시켜야 한다”며 “이전에는 영남권신공항이었다면 지금은 대구·경북에서 k2공항 이전과 함께 경북 신공항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김해신공항 문제는) 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신공항으로 (다시)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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