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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14년 국내 첫 선을 보였던 '푸조 2008 SUV'는 출시되자 마자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푸조 특유의 디자인과 3000만원 안팎의 매력적인 가격대가 소형 SUV 구매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다. 이 덕분에 2015년에는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소형 SUV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0년 돌아온 '올 뉴 푸조 2008 SUV'는 이름처럼 정말 SUV스러워진 덩치가 됐다. 전고는 살짝 낮아진 대신 이전보다 크기(전장 4300㎜, 전폭 1770㎜)가 커졌다. 준중형 SUV인 '푸조 3008'의 미니 버전이란 설명이 와닿는 이유다.
5일 시승행사를 통해 '올 뉴 푸조 2008 SUV'를 만났다. 실제 경험해보니 만족감 만큼 아쉬움도 뚜렷했다. 곳곳에 녹아 있는 '프랑스식 감성'은 과거와 달리 무조건 정답이 되기는 힘들 수도 있다. 크게 디자인, 편의성, 주행성능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올 뉴 푸조 2008 SUV'를 살펴봤다.
◇디자인=세련미·유니크함 잡은 외관 vs '미래지향적?'이라는 내부
외관은 특유의 사자 형상 디자인으로 푸조만의 매력이 물씬 묻어났다. 차량에 가까이 다가갈 수록 이런 매력은 점점 더 눈에 띈다. 우선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전면부의 LED 주간주행등(DRL), 사자 발톱을 표현한 후면의 LED 3D 리어램프는 세련되면서도 강한 소형 SUV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더욱 커진 라이에이터 그릴 역시 강인한 인상에 힘을 실어줬다. 루프와 사이드미러 등에만 검정색을 적용한 투톤컬러 구성도 나쁘지 않았다. 
내부의 경우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라는 설명에도 고개가 갸웃거려졌다. 가로로 긴 팔각형 형태의 클러스터(계기판)는 독특했지만 그 이상의 감흥은 없었다. 센터페시아 상단의 넓은 디스플레이도 디자인적으로는 무난했다. 조수석 쪽에서 도어까지 이어지는 라인 디자인은 세련됐다기보다는 거슬린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시트로엥 C4칵투스처럼 미니멀리즘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편의성=곳곳에 보이는 운전자 중심 설계…수동 시트 조정은 프랑스식 감성?
대체적으로 편의성은 높았다. 편하게 운전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구성들이 곳곳에 보였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푸조 특유의 콤팩트 사이즈 스티어링 휠이었다. 계기판 시인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운전석 공간 여유도 넓어져 웬만큼 덩치 큰 남성도 타고 내릴 때 큰 불편함이 없을 듯 했다. 비상등을 포함해 최소화한 물리버튼(7개)도 운전 중 사용이 편리했다.
반면 100% 수동으로 움직이는 시트 조정 방식은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특히 등받침을 앞뒤로 움직이려면 측면에 붙은 휠을 돌려야 하는데, 위치상 힘도 많이 들어가고 돌리기도 불편했다. 어느정도 불편함을 남기는 '프랑스식 감성'이라고 하지만 자동 조정에 익숙해진 운전자들이 이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주행성능&기타=스포티함 더한 안정감 있는 주행…가격은 여전히 매력적
이날 스타필드 하남에서 가평 제이드가든까지 이어지는 약 56km 거리의 고속도로 및 국도를 주행했다. 우천으로 최대한 안전을 고려하며 운전한 것도 있지만 전반적인 승차감은 SUV 치고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빗길이라 속도를 많이 내긴 힘들었지만 가속 역시 나쁘지 않았고 경사길이나 커브길도 안정적으로 소화해냈다.
'올 뉴 푸조 2008 SUV' 역시 최근 출시된 차량처럼 세 가지 운전모드(에코·일반·스포츠)를 제공한다. 3000만원대라는 가격도 빠지지 않는 매력 요소 중 하나다. '알뤼르(Allure)'와 'GT 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인데 알뤼르가 3248만원, GT라인 3545만원이다. 수입차 중 소형 SUV를 꼭 장만하고 싶다면 가장 경제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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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자원봉사센터 긴급 수해복구 활동.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자원봉사센터 긴급 수해복구 활동. 사진제공=연천군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사)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8월3일~4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연천읍 수해가구 9곳에 자원봉사자 120여명을 투입했다.
연천군 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 소속 12개 봉사단체는 토사와 이물질로 막힌 주택 배수로를 뚫고, 농장 비닐하우스 내부 침수에 대한 복구활동 및 침수된 빌라 지하창고 복구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한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사랑나눔빨래방에도 봉사단체가 투입돼 수해를 입은 가구의 의류 약 300벌에 대해 빨래 및 건조를 하고 있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긴급 수해복구 활동.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자원봉사센터 긴급 수해복구 활동. 사진제공=연천군 수해 피해자는 “수해복구활동에 달려온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당장 입을 옷까지 다 젖어 막막한 상황에 빨래방 지원으로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강정식 센터장은 “침수피해 가구에 대한 수해복구활동이 현재 진행 중인데, 앞으로도 재난상황에 대응해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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