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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서울전역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어길시 고발·구상권 청구"
  글쓴이 : 내달강     날짜 : 20-08-24 19:51     조회 : 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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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12종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시행
방역수칙 1회 위반해도 2주간 영업 중단 명령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며 KF94와 KF80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다시 늘고 있다. 사진은 2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고르고 있는 모습. 2020.08.20. park7691@newsis.com[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24일 오전 0시부터 서울 전역에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서울시민은 음식물을 먹을 때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서정협 서울시장은 권한대행은 전날인 23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자정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 권한대행은 "지난 5월13일부터 시행 중인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착된 바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마스크 착용이야 말로 생활방역의 기본으로서 한 명도 빠짐없이 실천하자는 경각심과 사회적 약속을 다시 한번 확립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져 있는 12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이날부터 시행한다. 적용 대상시설은 300인 미만 학원, 150㎡ 이상 일반음식점, 워터파크, 영화관,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5만8353곳이다.

시는 이날부터 자치구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해당 시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 드러날 경우, 시는 1차례만 위반해도 곧바로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

또 위반 행위의 심각성과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는 즉시 고발 조치와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도 병행할 수 있다. 해당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도 청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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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홍보 모델들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알리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될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 할 예정이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통업계의 추석 대목 풍경이 변했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추석 선물세트 비중은 크게 늘어났고, 한우와 고급 과일이 차지하던 자리에는 위생용품과 가정간편식(HMR)이 들어섰다.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물량 최대 70% 증가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에서 예년과 달리 추석 대목이 사라질 것을 우려해 온라인 전용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때보다 30~70%까지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부터 중단했던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이번 추석에 재개했다. 긴 장마로 실적이 줄었고, 대목인 추석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만큼 좋지 못할 거란 판단이다. 사전 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30%가량 늘렸으며, 사전 예약 할인율도 높여 150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을 통해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전년 추석과 비교해 70% 늘렸다. 와인과 HMR 등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 비중을 높였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7일부터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고객들은 백화점을 찾을 필요 없이 더현대닷컴에서 구매하고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물량도 작년 추석 때보다 30%가량 늘렸다.

롯데마트는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의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실적의 40%에 달하는 만큼 사전 예약 구매 시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 구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예약판매 기간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AK플라자는 올 추석을 앞두고 애경산업과 협업한 'AK덕분애(愛)' 위생용품 선물세트를 2000개 한정으로 내놨다. 사진은 'AK덕분愛' 위생용품 선물 세트 모습. (사진=AK플라자 제공)
'한우'대신 '마스크'…유통업계 비대면 강화


소중한 사람들에게 귀한 식재료 대신 위생용품을 전하는 시대상이 반영되며 추석 선물 구성도 다양해졌다. AK플라자는 올 추석을 앞두고 애경산업과 협업한 'AK덕분애(愛)' 위생용품 선물세트를 2000개 한정으로 내놨다. '랩신' 손소독제, 손 소독 티슈, 핸드워시, 마스크 등이 포함됐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위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또 코로나19 감염 공포가 커지자 지난 설 약 20개 점포에서만 진행했던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전점으로 확대했다. 고객들은 가까운 이마트로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을 잡고, 이마트는 예약된 일정에 맞춰 고객 집(회사)를 방문, 상담 및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와 기프티콘 보내기 등도 새로 도입한다.

롯데마트도 건강 기능 식품 비율을 작년 추석보다 10%가량 늘렸고, 개인 위생용품 선물 세트도 처음으로 마련했다. 마켓컬리는 건강기능식품 비중을 작년 15%에서 올해 40%까지 늘려 추석 대응 채비를 갖췄다. 이에 더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워지자 5만원 이하 중저가 선물 세트도 대거 등장했다. 커피, 헤어·보디워시 상품 등 1만~2만원대 실속 선물 세트와 멜론·한라봉·키위 등 3만~4만원대 중저가 과일 세트도 늘었다.

한편 롯데온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가입자 3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50.1%)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e쿠폰을 선택했다. 이어 신선식품(과일, 한우), 건강기능식품(홍삼, 비타민), 가공식품(햄, 참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코로나19 감염 공포가 커지며 본인이 선물을 받기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설정할 수 있는 e쿠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같은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2.5%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추석 선물을 사겠다고 답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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