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부전증 진료 환자수가 최근 7년 동안 2배로 증가했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고혈압과 당뇨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만성 신부전증 진료 환자수는 2001년 4만6000명에서 2008년 9만2000명으로 10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환자 증가폭이 가장 큰 연령층은 70대 이상 노인으로 70대 환자 증가율은 258%(5277명→1만8915명),
80대 이상은 445%(324명→1767명)였다.
지난해 성별 진료 환자수는 남성이 5만4000명으로 여성 3만8000명에 비해 1.4배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50대 진료 환자가 각각 2만5000명과 2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49.2%인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10만명당 환자수는 남성의 경우 70대가 125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835명), 80대(458명) 순이었다.
여성은 70대 655명에 이어 60대 506명, 50대 282명 순으로 나타났다.
만성 신부전증의 초기 증상은 환자 본인이 인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병세가 진전된 상황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얼굴 특히 눈꺼풀이나 손발에 붓기가 느껴지거나 소변에 거품이 있는 경우는 만성 신부전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을 위해 평소 적절한 체중유지와 금주, 금연, 저염도 식습관 등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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