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춘곤증의 실체
  글쓴이 : 연세한의원     날짜 : 10-04-23 14:37     조회 : 4705    
“밥 먹고 30분 정도만 지나면 졸음이 쏟아져요. 점심 식후에는 특히 심해요.
너무 졸려서 자고 나면 머리가 아프고 속도 편치 않고. 병인가 싶어 걱정이 되네요.”
식사하고 나면 밀려오는 졸음 때문에 업무를 보기가 어려운 직장인들도 있을 것이다.
식사를 하면 우리 몸의 피는 소화를 위해 위로 몰리고, 그 결과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졸음이 온다.
식곤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길지 모르나,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식곤증을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 허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
동의보감>에 ‘비위의 기운이 허하면 소화를 시킬 힘 외에는 다른 에너지가 남지 않아
에너지의 소모를 최소화하고자 졸음이 오는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는 것.
“비위의 기운이 허약하면 식후 졸린 증상뿐 아니라 노폐물이 축적되어 다른 질병이 올 수도 있으므로
비위의 기운을 북돋는 처방이 필요하다”고 한다.
 
 식곤증은 소화를 위해 피가 위로 몰리면서 생기는 현상 
 
식사 후 너무 졸리면 일차적으로 식사량을 알아봐야 한다.
“과식을 하면 소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피가 필요하기 때문에 졸린 현상이 더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식곤증이 심하면 식사량부터 줄여보라고 권한다. 다음으로는 몸의 노화가 시작된다는 증거일 수 있다.
마흔이 되면서 밥만 먹으면 졸립다는 주부들이 많다.
여자 나이 마흔이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호르몬의 변화가 오는 등 노화가 시작된다.
노화가 되면 몸 전체적으로 기능이 저하된다. 위의 소화 능력도 떨어져 졸음이 오는 것이다.
“노화로 체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로 긴장하면 소화 기능이 나빠지는데,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은 소화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또 척추 유연성 운동과 복부 근육 강화 운동, 스트레칭은 내장 기관을 자극해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운동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주부라면 식곤증도 이길 수 있다”
“졸리니 자면 된다는 생각으로 대처하면 몸은 더 빨리 노화가 진행되고, 다른 질병으로 이어 질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학생들의 식곤증은 신체 활동 부족, 체력 키우면 식곤증도 사라져 
 
요즘엔 젊은 층에서도 식곤증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 전문가들은 신체 활동량이 적어지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본다.
우리 몸은 체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식후 소화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식후 위의 혈류가 증가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뇌 혈액순환이 줄어들어 졸음 증상이 나타나는 것.
따라서 학생들에게 찾아오는 식곤증은 두뇌 활동을 저하시켜 학습 능력과도 연관이 되므로
적절한 신체 활동으로 식곤증을 이겨야 학습 성과도 좋아진다.
식후에 너무 졸리면 잠을 자기보다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는 견해다. “맨손체조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이나 체조를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고,
아침에도 가볍게 국민체조를 하면 훨씬 거뜬하게 하루를 시작해 봄의 나른함도 이길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면 처음 일주일은 우리 몸에 쌓여 있던 피로 물질 때문에 더 피곤하고 졸릴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면서 증상은 호전되며, 3개월 정도 규칙적인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면 식곤증은 사라진다.
 
잘 때는 앉아서 1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이 더 좋아 
 
참을 수 없을 만큼 졸리면 잠시 자는 것이 좋은데, 이때 앉아서 자는 것이 낫다.
누우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졸음을 참을 수 있는 정도라면 식후에 바로 앉기보다는 10~20분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후 산책은 소화력도 향상시키고 기운을 북돋기 때문이다. 매일 3회 규칙적으로 소식을 하는 것도 식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일반적으로 점심을 과식해서 식곤증을 더 느낄 수 있으므로 적은 양이라도 아침 식사를 하라”
 점심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보다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살코기나 콩류를 섭취하면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감소해서 식곤증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30번 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을 도와줘서 식곤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식곤증과 다른 춘곤증

→ 춘곤증은 식후가 아닌데도 졸음과 함께 식욕부진, 전신 나른감, 피로,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건강한 사람은 일주일 혹은 2~3주 계속되다가 사라지는데, 잠복하던 다른 질병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춘곤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봄철 기온 상승 때문이다.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피부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은 피부 근처로 집중된다.
이러한 현상으로 혈압이 다소 떨어지며 소화기로 가는 혈액 양이 줄어들고 소화기의 운동 저하,
소화액의 분비도 적어져 식욕부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 춘곤증 예방 음식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근력을 향상시키는 고단백식과 비타민이 좋다.
고른 영양 섭취는 춘곤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자 : 신진영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312-42 | 사업자등록번호 : 212-96-13722 | 전화 : 02)3427-2580
Copyright ⓒ q8.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