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하는 질병은 상한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입니다.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음식물이 변질되기 쉬운데, 냄새나 맛으로도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장마철에는 오전에 만든 김밥이 오후에 변질될 정도로 음식이 쉽게 상한다"며
"햄, 두부 같은 단백질류와 마요네즈와 크림을 사용한 음식들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조리할 때부터 조심해야 합니다.
박 교수는 "냉동실에서 얼려있는 음식을 꺼내 조리 할때는 냉장실을 이용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단번에 녹이는 것이 좋다"며
의심된다 싶으면 아깝다고 생각해 먹지 말고 과감히 버리라"고 조언합니다.
장마철에 조심해야 할 두번 째는 비만과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악화되는 겁니다.
평균 습도가 90%에 달해 고온다습하고, 일조시간과 일조량이 적어 우울해지기 쉬운데
만성질환자들이 특히 건강관리가 어려울 수 있어서입니다.
박 교수는 "인체가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30% 안팎인데, 습도가 높을수록 불쾌함을 느끼기 쉬워진다"며
"햇볕이 적어 몸의 내부에서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상태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장마철에 신경써야 하는 세번째는 염증성 질환들입니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낮은 기압 때문에 혈관이 확장되어, 관절통이나 다리 저림증, 부종 등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박 교수는 "관절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무릎과 고관절 근육강화운동을 더욱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며 "실내에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관절염과 만성질환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체중이 늘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박 교수는 "햇빛에 의해 만들어지는 비타민 D 가 감소 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비타민 D 가 풍부한 비타민 D 강화우유를 매일 1-2 잔씩 마셔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며 "등푸른 생선류를 규칙적으로
주 2-3회 섭취하는 것이 혈관건강과 골다공증 등 장마철에 질병의 악화를 막는 건강관리법"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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