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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 제대로 알고 드시나요
  글쓴이 : 연세한의원     날짜 : 08-06-24 09:34     조회 : 5405    

여름은 과일의 향연장. 웰빙식품인 과일에도 약점은 있다.
'비만·알레르기·식중독' 등 세 키워드를 중심으로 과일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알레르기 유발=과일 알레르기는 사과(껍질)·살구·바나나·체리·키위·멜론·복숭아·파인애플·자두·딸기·배·
토마토(초록색 씨) 등 다양한 과일이 일으킬 수 있다.
흔한 증상은 과일과 접촉한 입술·입 주위의 가려움증·홍반·물집 등이다.
접촉성 피부염·두드러기·천식·설사·복통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쇼크로 숨지는 사람도 있다.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과일을 익혀 먹는 것이 좋다”며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 조리 과정에서 변성돼 항원성(알레르기 유발성)이 크게 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과일을 깎아서 먹어야 한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의 대부분이 과일의 껍질에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과일을 먹는 것도 삼간다.
농익은 것이 설익은 것보다 알레르기를 더 잘 일으키기 때문이다.

◇껍질에 상처가 있는지 살핀다=탄수화물 식품인 과일은 육류·해산물(단백질 식품)처럼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조건은 아니다.
식중독균은 과일의 껍질에선 잘 증식하지 못한다. 과일 껍질이 식중독균 오염을 막는 일종의 방어벽인 셈이다.
그러나 과일의 손상 부위를 통해 식중독균이 껍질 안으로 들어가 증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과일을 구입할 때 상처난 부위가 있는지 잘 확인하라고 당부하는 것은 이래서다.

“사람 손에 묻어 있던 식중독균이 과일 껍질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과일을 다루기 전에 손부터 잘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땅에서 기르는 수박·토마토·참외 등은 토양에 서식하는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이런 과일은 더 깨끗이 씻은 뒤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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